대구MBC NEWS

파업 고통속, 대구시는 놀자판

입력 2004-06-15 11:49:37 조회수 1

병원 파업으로 시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주요 공무원들을 친선체육대회에
파견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내일부터 이틀동안
광주에서 열리는 광역시공무원 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천 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과학기술진흥실장을 비롯한
주요 공무원 50여명을 오늘 오후 보냈습니다.

이번 시청 공무원들의 체육대회 파견은
현재 대형 병원이 파업 중인데다,
대구시의 방관적인 태도 때문에
대구지하철공사노조가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비상시국과 다름없는
심각한 파업상황에서 대구시가
시민 혈세를 들여 공무원을
친선체육대회에 대규모로 파견하는 것은
대구시의 놀자판 행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