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화물 매출 50%는 경유 값

김기영 기자 입력 2004-06-15 19:56:17 조회수 1

◀ANC▶
경유 값이 휘발유에 대비해 또
상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화물업계는 기름 값만 전체 매출액의
절반이 넘어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 수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5톤 화물차로 포항철강공단에서
경기.인천지방을 1주일에 평균 2회
왕복 운행하는 유병호씨.

리터당 2-3km에 불과한 대형 화물차 연비를
감안할 때 유씨가 소모하는 기름 값은
한달에 3백에서 350만원 정돕니다.

한달 매출액은 7백만원선, 기름값에다
고속도로 통행료, 엔진 오일 등
차량 유지비를 빼면 한달에 집에 가져가는
수익은 2백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개별화물 운전자에게는 산재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교통사고에 대비해야 하는 것도
큰 부담입니다.

◀INT▶유병호
-트레일러 운전자-

[S/U]지난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운송료는 평균 10%정도 인상된데 비해서
경유 값은 지난해 6백원대에서 현재
8백원대로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형편이 이런데도 정부는 2006년 7월까지
100대 75로 책정해 놓은 휘발유 대비 경유
가격을 100대 80이나 85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어서 화물업계는 업친데 덮친 격입니다.

◀전화INT▶재정경제부 관계자
"그건 당연히 변동이 될 겁니다. 방향 자체는 맞고요. 다만 수치 자체는 아직은 결정된게
없어서.."

화물연대 등 운송업계는 경유값은
매달 오르는데 운송료는 몇년째 제자리에
있다면 어떻게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겠느냐며
경유가와 연동해 운송료를 책정하거나,
유가 보조금을 확대하는 등
정부에 무언가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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