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6-10 18:53:33 조회수 1

◀ANC▶
자치단체가 주선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물려주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봉덕동에 있는 한 떡 가게.

어르신들이 고운 떡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 달 대구 노인인력지원기관이 마련한
노인일자리 마련사업에 뽑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65살 이상의 노인들입니다.

모집 당시 신청이 정원의 몇배나 몰려
까다로운 선정 절차까지 거쳐야 했던 만큼
이들이 느끼는 보람은 더 큽니다.

◀INT▶문정자
(부지런해지고, 젊어진 것 같다.)

숲 해설가도 노인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종입니다.

나무와 꽃, 생태에 해박한 노인들의
입담을 곁들인 해설은
어린이들에게 단연 인깁니다.

◀INT▶이경호
(나도 아이가 된 것 같다.손자 대하듯 일을 해)

각 구청의 노인일자리 마련 사업에는
신청이 마감된지 한달이 넘도록
문의전화가 이어질 정도로 인깁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도 있지만
자신이 가진 경륜과 지혜, 그리고 노동력을
사회로 환원하고 싶은 노인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류우하/대구중부노인인력지원기관장
(민간기업에 맡기기 보다는 공공기관이 나서야)

자치단체가 마련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마련 사업이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새 인생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