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사건청탁 철퇴

입력 2004-06-07 17:59:21 조회수 1

◀ANC▶
판검사 등에게 부탁해 사건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면서
금품을 받아챙긴 사건 브로커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잘 봐 줄것이라는 생각에 피해자들은 쉽게 넘어갔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50살 박 모씨는
경제사범으로 구속 중인 이 모씨의 처에게 접근해 담당판사와 법원직원에게 청탁해보겠다면서 3천 300여 만원을 받아챙겼다가 구속됐습니다.

S/U]사건브로커들이 내세운 청탁대상자는
판사와 검사만이 아닙니다.
경찰과 세무공무원, 시청공무원과 교육청공무원,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합니다.

C/G] 정모씨는 경찰관에 대한 교제비로 천 750만원을,
임 모씨는 세무공무원에게 세무조사를 무마시켜주겠다면서 5천 만원,
김 모씨 등 2명은 시청공무원에게 대형할인점 인허가를 받아주겠다면서 7천 300여 만원을 받아챙겼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게 부탁해 조선족 근로자의 사증인증서 발급을 받아주겠다면서 2천만원,
교육청 공무원에게 부탁해 학교터를 일반주거용지로 변경시켜주겠다면서 6억 여원을 받은 사람도 적발됐습니다.

◀INT▶박길배 검사/대구지검 특수부
[법조비리는 특성상 제보나 신고가 결정적입니다. 사건청탁 비리 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사해 엄정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경매비리와 관련해 변호사 2명과 사무장 3명, 브로커 5명을 기소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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