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노동계 夏鬪 주5일 근무제가 쟁점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6-07 14:27:08 조회수 0

◀ANC▶
병원노조와 지하철노조 등
공공노조가 잇따라 파업을 예고하면서
노동계의 투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요 쟁점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주 5일 근무제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





◀VCR▶
경북대병원과 영남대 의료원 등
대구경북 11개 병원 노조는
오는 10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합니다.

금속노조도 오는 16일
1차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고,
지하철노조도 이달 말 파업찬반투표를 한 뒤
다음 달 초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적정인력 확보를 통한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비정규직의 정규화,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주 5일근무제 도입에 따른
인력확보는 경영여건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INT▶병원 관계자(전화)
(경영상으로 노조조건 수용 어렵다)

(S/U)
특히 올해 노동계의 하투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주 5일 근무제와 맞물리면서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INT▶정우달/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정부방침이 노동시간이 줄면서 거기에 따른
새 인력 확보 방침이 없다"

특히 대구지하철의 경우
2호선 개통에 따른 역사 민간위탁과
1호선 인력을 차출해 2호선에 투입하는 조직개편을 두고 대립하고 있어
가장 큰 홍역을 치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