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선거운동원 행세를 하며 노인들을 상대로
수십차례에 걸쳐 5백 여 만원을
뺏거나 훔친 혐의로 영덕군에 사는
48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총선 선거운동기간인
지난 4월 5일 오전 9시 반쯤
포항의 한 놀이터 앞에서 81살 김 모씨에게
선거운동원이라며 접근해
돈 만원을 김씨 가방에 넣어주는 척 하며
가방안에 든 현금 50만원을 꺼내가는 등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노인들을 상대로 현금 536만원과
금목걸이 5돈을 훔치거나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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