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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 회원들을 태우고 온천으로 가던
전세버스가 산간도로 옆 절개지를 들이받고 넘어져 40여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권윤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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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오늘 낮 1시 40분쯤
칠곡군 석적면 도로에서
대구 모 교회소속 노인대학 회원
40여명을 태우고 온천으로 가던 전세버스가
도로 옆 절벽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71살 임일분 할머니가 숨지고
운전자 47살 이 모씨 등
4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U)
버스는 내리막길에서 절벽을 들이받고 넘어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INT▶윤성향
(차가 휘청거리다가 갑자기 뒤집어졌다)
경찰은 내리막 커브길을 달리던 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멈출 수 없게 되자
절개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이상동 경위
(브레이크 파열로 )
노인대학 회원 250여명은
전세버스 5대와 교회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온천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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