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동구을 박창달 의원에 대해
경찰이 구인 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나라당 동구을 박창달 의원에 대해
구인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당초 경찰은
지난주부터 출석 요구서를
3차례나 보내는 등
자진 출두를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이
바쁜 일정을 이유로 모두 불응하자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입니다.

◀ＩＮＴ▶수성경찰서 관계자(하단)
"출석 요구에 불응했기 때문에
순서대로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의원 체포에 나섰습니다.

◀ＩＮＴ▶수성경찰서 관계자(하단)
"체포하러 여기저기에 다 나가 있다.
서울도 나가있고, 대구도 나가 있고.."

박 의원은 17대 총선을 앞두고
산악회 등을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거운동원 김모 씨 등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천 여 만원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 선거운동원 7명은
이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당선자에게 영장이 발부된 것은
영천의 한나라당 이덕모 의원 등에 이어
지역에서는 두번째, 전국에서는 네번쨉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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