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진 대비 미흡

장성훈 기자 입력 2004-06-03 18:57:48 조회수 1

◀ANC▶
원자력 발전소가 집중돼 있는
울진과 경주 등 경북동해안 지역에서
최근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당국의 지진 관측과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부터라도 정부차원의
지진 연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포항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경북 울진 일대에서는 지난달 29일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인 리히터 5.2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는 등 나흘동안 모두 4번의 지진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지진을 포함해 울진과 경주 등
경북동해안 지역에선 지난 20여년 동안
모두 50여차례의 지진이 발생했고
갈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울진과 경주에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절반 이상이 가동되거나 건설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이규봉/울진 반핵 연대

하지만, 정부당국의 지진 대비 노력은
아직 미흡합니다.

기상청 소속 직원 10여명이 국가 지진 업무를 전담하고 있고, 관측과 연구를 위한
제반여건도 열악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중인 지진 관측소는
70여개 불과합니다.

이 정도로는 지진 진앙지 정도만 파악할 수 있을 뿐, 심도 즉 지진이 얼마나 깊은 곳에서 진행됐는지 등 제대로 된 지진 연구 자료를 얻기 힘듭니다.

◀INT▶이정모 교수 - 경북대-

기상청 역시 국내 지진 연구는
사실상 시작단계 라고 말합니다.

◀INT▶기상청 관계자

지진, 이제 우리 앞에 다가올 수 있는
또하나의 재해로 받아 들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할 땝니다.

MBC NEWS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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