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퇴계선생 문인록 공개

이호영 기자 입력 2004-06-01 18:09:53 조회수 5

◀ANC▶

오랫동안 안동 도산서원 광명실에 보관돼 있던 가치 있는 자료들이 한국국학진흥원에 의해 하나하나 공개되고 있습니다.

퇴계의 문인록을 간행하는
과정을 담은 급문록 영간시일기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퇴계선생의 문인록으로는
1914년에 발간된 도산급문제현록이 있습니다.

이 문인록은 퇴계선생 1대 제자 309명의 이름과
행적이 담긴 것으로 퇴계선생 사후 350년이 지나서야 완전하게 간행됐고 그 과정이 급문록영간시일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1913년 4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일기형식으로 기록된 급문록영간시일기에는 (DVE1)당시 퇴계의 종손인 이충호선생이 당회를 요청했다는 기록 등 논의과정이 소상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INT▶김종석/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퇴계,율곡 등 문인록이 있지만 일기발견은
처음이다..

(DVE2)특히 1대 제자들의 각 문중후손들은
문인록 발간통문을 받고 자료나 의견을 제시하면서 오류 등을 줄이기 위해 여러차례 교감작업을 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김종석/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4차례 초본 문인록이 만들어졌다가 이때와서

(DVE3)급문록 발간시기가 일제강점기여서
일본군인들의 간섭을 받기도 했고 반대로 일본인들이 퇴계의 유묵을 청하기도 했다는 기록도 발견됩니다.

도산서원 광명실에 보관됐다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된 급문록영간시일기는
낡고 훼손상태가 심하지만 퇴계선생 사후
급문록을 제대로 만들기 위한 후손들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MBC NEWS 이호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