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회의 감사를 받지 않던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앞으로는
의회의 감사를 받습니다.
경상북도는 문화엑스포가 민법에
따라 설립됐기 때문에 도의회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지방 공기업이나
공사, 공단에 들지 않는다며
도 의회 감사를 피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도의회 임시회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1/4 이상 출자한
법인에 대해서 행정감사가 가능하다는
의원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집행부가
감사를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상북도 의회는 지난 해
엑스포를 행정사무감사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집행부와 맞섰지만 결국
업무 보고를 받는데 그쳤고,
엑스포 조사 특위를 만들려고 하다가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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