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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대에 배치해 준다며 2천400만원 뜯어

심병철 기자 입력 2004-05-28 07:21:46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훈련병을 좋은 부대에 배치시켜 주겠다면서
2천 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경기도 안성시에 사는 48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해 6월
대구시 수성구 모 식당에서
45살 임 모씨를 만나 영관급 장교인
친구에게 얘기해 임씨의 아들을
좋은 부대에 배치시켜주겠다고 속이고
2천 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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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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