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폐교, 또 다른 교육장으로 각광

입력 2004-05-27 17:25:22 조회수 5

◀ANC▶
농촌지역 취학아동이 줄면서 문을 닫는 초등학교가 많습니다.

한 때 흉물로 방치되다시피한 폐교들이,
최근 체험교육장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칠곡 기산초등학교가 있었던 자리에
체험교육장이 들어섰습니다.

이곳을 찾은 중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에 신이 났습니다.

◀INT▶김관우/왜관중학교
[도자기를 돌려보니 신기하고, 촉감도 좋고, 집에가서 물도 떠 마셔보고 싶어요]

또 다른 곳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떡매를 쳐가며 직접 떡을 만들고 있습니다.

멧돌도 돌려봅니다.

두부를 직접 만드는 아이들은 색다른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맛도 일품이지만
직접 만들었다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엄나영/동명초등학교
[옛날 조상들이 했던 것을 경험해보니 좋고, 내가 만든 것을 직접 먹으니까 신기하고 맛도 그만입니다]

교실에서 볼 수 없는 학생들의 관심과 성의에 인솔교사도 대만족입니다.

◀INT▶성창림/동명초등학교 교사
[교실에서 할 수 없는 것을 해보면서 느끼고, 경험하고,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교육효과가 크다고 생각해요]

경북과학대학과 칠곡교육청이
폐교로 버려졌던 이곳을 전통문화체험장으로 재단장한 이래 한 해 평균 5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군위 장군초등학교는 자연사박물관으로,
성주 대가초등 금수분교는 예술창작 스튜디오로,
김천 감문초등학교는 기업체 연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S/U]폐교가 학교교육만으로는 부족한 각종 체험학습장으로 또 다른 교육의 한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