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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항사 3층석탑 반환 불가 회신

입력 2004-05-27 10:08:55 조회수 1

김천 갈항사 터에서 경복궁으로 옮겨진
국보 제 99호 갈항사 3층 석탑을
되찾으려는 김천 시민들의 노력이
무산 됐습니다.

김천 사랑문화봉사단원 등
김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해
갈항사 3층 석탑을 김천으로 돌려달라고
국립중앙박물관에 요청했으나
최근 국가 소유 문화재이기 때문에
반환할 수 없다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측은 또 이 탑은
현재 용산에 신축 중인 새 국립박물관에
우리나라 석조 문화재의 흐름을 보여줄
중요한 전시품으로서 활용될 예정인 만큼
대안으로 재현품을 만들어
갈항사 터에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습니다.

김천시 남면 오봉리 갈항사 터에 있던
3층 석탑은
신라 경덕왕 17년인 서기 758년
언적법사 등 세 명이 발원해
동,서쪽에 쌍탑으로 세워진 것으로
동탑은 일제시대인 1916년에 일본인에 의해
도굴돼 인천 부둣가에 있던 것을
경복궁으로 옮겼고, 서탑은 1921년에
경복궁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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