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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 계속

금교신 기자 입력 2004-05-26 00:16:04 조회수 1

◀ANC▶
대구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를 맞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석가탄신일인 오늘은 노인을 비롯한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찾는 날이기도 해
이들의 불편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금교신 기잡니다.
◀END▶









◀VCR▶
어젯밤 대구시 수성구 두산 오거립니다.

여늬때면 속도를 내면서 달려야 할 밤 11시를
넘었지만 차들이 아직도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대구 대부분 지역이 이처럼 버스 파업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승용차를 이용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극심한 정체를 빚은 것입니다.

파업 이틀째인 오늘도
대구시내버스 천 500여대는 차고지에서
멈춰선 채로 꼼짝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준공영제 도입을 전제로 10%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대구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인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여전히 협상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어제는 하루종일
노사간 대화 한번 없었습니다.

시민들은 대구시가 파업에 대비해
임시로 투입한 전세버스와 관용버스를 이용해야했지만 차량이 제대로 운행되지 않아
오랜 시간 기다려야만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석가탄신일인 오늘은 많은 불자들이 사찰을 찾는 날이어서 이들의 불편은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우선 동화사와 갓바위등 팔공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새벽 5시 반부터
노선버스와 전세버스등 평소보다 25% 늘어난 61대를 투입해 운영한다고 밝혔지만 과연
제대로 운영될지는 미지숩니다.

당장 휴일인 오늘은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내일 부터 또 다시
출근대란을 치러야 하는 시민들은 버스업계의
명분없는 파업에 치를 떨면서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노사 양측의 협상 중재를
계속하고 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가 너무 커
양측을 협상테이블에 나오게 하는 것 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의 발을 담보로 한
파업은 쉽게 끊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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