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시작된 버스파업이 준공영제 도입시기 여부를 놓고
대구시와 버스업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장기화 될 우려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내버스 사업조합은
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되는 시기부터 임금인상을
할 수 있지만, 그 전에는 임금인상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준공영제 도입시기가
결정되지 않더라도 현재 시내버스 적자분을
대구시에서 보전만 준다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준공영제 도입시기는
버스종합 사령실 등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고
용역 조사 결과도 나와야 하는 만큼
당장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적자보전도 환승요금 무료제도 등을 통해
버스승객 수요를 창출하는 방법으로 지원돼야 하고, 지금 같이 업체에 직접
지원할수는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시내버스 사업조합은
오늘 오후 3시 긴급 대표자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 한뒤,
노조측과 다시한번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입장차이가 커 합의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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