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에베레스트 사망등반팀 최종모습

금교신 기자 입력 2004-05-21 20:11:02 조회수 1

◀ANC▶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계명대 에베레스트 등반팀이
정상 공격 직전에 캠프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테잎을
대구문화방송이 단독입수했습니다.

곧 닥칠 사고의 그림자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금교신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에베레스트 정상 공격 직전 해발 7천미터
캠프에 등반팀이 모여 앉았습니다.

백준호 등반대 부대장이 흐뭇한 얼굴로
인터넷에 올라온 등반대 응원메세지를 보고 있습니다.

"준호오빠 화이팅"이라는 메세지 제목에
동료들이 농담을 건넵니다.

◀SYN▶0641-0648
후배등반대원:오해하겠습니다,형수님이..
집에 난리나는 것 아닙니까?
백준호 부대장:그러게...

박무택 등반대장은 꼭 살아돌아 가겠다고 약속까지 했던 아들의 얼굴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습니다..

(디졸브)
박무택 등반대장이 정상공격직전 식사시간에 능숙하게 밀가루를 밀어 요리를 합니다.

◀SYN▶1247-1251
박무택등반대장 : 봐라 얼마나 잘하나
칼질이 나오잖아 봐라..

해발 7천미터에서 맛보게 될 닭칼수가
그들의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디졸브)
드디어 정상도전,..

거센 바람속에 줄을 이어 힘겹게 눈을 밟고 올라가는 대원들 가운데 장민대원이 가뿐숨을 몰아쉬며 걸음을 재촉합니다.

◀SYN▶거친 숨소리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정상도전에 성공했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는 그들은 영원히
에베레스트의 품에 안기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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