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주차중이던 대형 트레일러가
갑자기 고속도로로 돌진해
1시간 넘게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6시 15분 쯤
경산시 진량읍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경산휴게소에 주차돼 있던
부산시 연제구 58살 박모 씨의
26.5톤 트레일러가 갑자기
휴게소 경사면을 타고 고속도로로 돌진해
중앙분리대를 부수고
부산방향 차로를 가로 막았습니다.
사고 당시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다행히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시간 반 가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주차 브레이크를 당겨놓고
차에서 내렸다는 운전자 박 씨의 말에 따라
브레이크 결함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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