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못자리 실패농가 많아

이호영 기자 입력 2004-05-13 17:55:31 조회수 1

◀ANC▶
이 달부터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일부 농가에서 못자리를 실패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패한 벼품종은 대부분 주남벼로
제대로 싹을 틔우지 않은 상태에서 파종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의성군 봉양면 신평리의 한 농가집앞에는
모판이 가득 쌓여있습니다.

모판마다 싹이 나지 않았거나 났더라도
군데군데 비어있습니다.

지난 달 하순 파종한 주남벼 4천여상자가 모두
이렇게 피해를 입어 농민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INT▶김원구/의성군 봉양면
-노인농가 20곳에서 위탁을 받은 것인데 답답..

저온에서 잘 발아가 되지 않는 주남벼는
특성상 완전히 싹이 난 것을 모판에 옮겨야 하는데도 농가에선 관행에 의존해 이를 소홀히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INT▶....../의성군농촌기술센터 지도사
---80%이상 발아한 것을 파종해야하는데
30%도 안된 것을 뿌려서...

◀INT▶...../의성군봉양면상담소
--일교차가 컸던 것도 한 원인

주남벼 못자리 실패는 이곳뿐만 아니라
안동,상주 등 북부지역 곳곳에서 발생했으며 주남벼가 올해 추곡수매품종으로 채택되면서
시군마다 재배예상면적이 20%를 웃돌 정도로
많아 피해규모도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s/s)이처럼 못자리를 실패한 농가가 늘어나면서 육묘공장의 가동률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김삼명/일직벼육묘공장 대표
--80%가 주남벼이고 20%는 일품벼로 주문이 잇따라.

공장에서 보름만에 출하되는 육묘도
다음 달 초순까지만 주문을 받고 있어 못자리에
실패한 농가는 이를 감안해서 대비해야 한다고 농산당국은 권고합니다.

MBC NEWS 이호영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