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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일대에 들어설
안동독립기념관 건립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건립터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다가 독립기념관 건립사업이
무산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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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일대에 건립될
안동 독립기념관의 사업비는 87억원입니다.
이가운데 38억원은 국비로 지원되고,
이중 7억5천만원은 이미 지원돼 있습니다.
문제는 부지확보.
전체 7천6백평의 부지가운데 3천여평은
폐교된 천전초등학교 텁니다.
지난 2000년부터 개인이 임대한 이 학교는
고시원으로 개조돼 있으며, 개조과정에
수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올 연말 임대계약이 끝나게 되지만,운영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INT▶:신정식원장/백운고시원
부지확보 작업을 대행하는 안동시는
수차례에 걸쳐 안동교육청에
이 학교의 매각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안동교육청은 이에 대해
임대인이 민원을 제기할 우려가 있다며
안동시가 임대인과 협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INT▶:안동교육청 관계자
민원으로 표현되는 내용의 핵심은 바로
임대인이 보상을 요구할 경우입니다.
양측 모두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서로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미루는 것입니다.
이 학교 모퉁이에는 독립운동의 산실이던
협동학교 기념비가 서 있습니다.
진입로도 없고, 잡초만 무성합니다.
(S/U)곳곳이 부서지고 벽면이 허물어진
협동학교 기념비는 이제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된 협동학교 기념비는
독립운동에 대한 안동지역 기관단체들의
무성의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정윤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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