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와 닭고기 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 따르면
산지 돼지 100㎏ 한 마리 가격은
24만 5천원으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이맘 때 보다 8만 3천원이 올라
무려 51%나 상승했습니다.

산지 닭고기 값은 1킬로그램에
천490여 원으로 지난 3월 말
천 700 여 원으로 정점을 이룬 뒤
조금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협경북본부 관계자는
돼지고기 가격의 폭등세는 광우병 파동으로
소고기 수요가 줄어들면서
대체수요가 늘어난 때문이고
닭고기 값의 강세는 조류독감 파동으로
양계농가의 생산기반이 무너진
탓으로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