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국 현대시단의 살아 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구상 시인이
오늘 새벽 85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대구,경북에는 아직도 구상 선생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왜관은 고인이 된 구상 시인의
제2의 고향입니다.
지금은 구상문학관으로
말끔하게 새단장된 이곳에서 선생은
1953년부터 20년 가까이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집앞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은
삶의 근원적 의미와 진실을 노래하게 한
시상의 원동력이었습니다.
◀INT▶윤장근/죽순문학회 회장
[낙동강을 둘러싼 대구분지와 왜관이
선생님의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8살에 월남한 선생은 대구를 오가면서
숱한 문인, 예술인들과 벗하고
시에 대한 열정을 담아 냈습니다.
구상선생은 문학 동인지 "죽순" 창간에 참여하는 등 향토문학의 기둥이기도 했습니다.
◀INT▶윤장근/죽순문학회 회장
[한 시인으로서의 죽음이라기 보다도 우리 향토사를 걸머쥐고 있었던 한 대들보 같은 역할을 했던 분이 작고 했다하는
것입니다.]
청빈한 삶을 살았던 노시인의 죽음에
오늘 왜관 구상문학관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