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주시의 서천둔치 조성 공사가 엉터리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정업체와 수의 계약해 조깅로를 조성했지만 공사현장에는 다른 업체 제품이 버젓이
사용됐고 수의계약 과정에도 의문이 많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시는 서천 둔치에 조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면서 정영시엠이란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5억 천 7백만원을 주고 공사를 맡겼습니다.
S/U)하지만 취재진의 확인 결과 조깅로에
사용된 이 우레탄은 계약된 업체의 것이 아니라
비젼메카라는 다른 업체에서 생산된 것입니다.
공사 현장에서는 계약 업체인 정영시엠의
포장재는 찾아 볼 수조차 없고, 곳곳에 비젼
메카의 포장재들만 널려 있습니다.
경주시는 정영시엠 제품이 친환경적이며 탄력이 좋고 실용 실안까지 받아 수의 계약을 했다고
밝혔지만 현장공사는 엉터리로 이뤄진 것입니다
◀INT▶
(하단 자막)
경주시 공무원
: 이거를 이 사람하고 계약해서 쓰는데 물건이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니까, 부족하니까 이사람
들이 (다른 업체 것을) 좀 갖다 썼다.
더 큰 문제는 조달청 계약이 체결되기도 전에 경주시는 정영시엠측에 우레탄 시공을 먼저
실시하도록 해 기본적인 규정조차 어겼습니다.
◀INT▶
이진구 건설과장/경주시
더구나 우레탄 공사를 하며 경주시가 꼭 수의 계약을 해야만 했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성남시는 조달청에 맡겨 공개적인 전자 입찰을 실시했고 15개나 되는 관련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공개입찰한 사례는 전국에도 많고, 조달청 홈페이지만 봐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경주시는 몰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
(하단자막-질문 답변 다른 색깔로 해주세요)
경주시 공무원
:-얼마전에 성남시에서는 공개 입찰했던데요?
-이거를요 ? 우리는 공개입찰 하는거 그런거는
(잘 모른다.), 공개입찰을 하면 어떤 식으로
하는가요 ?
특히 경주시는 서천 둔치 공사뿐만 아니라 최근 시공된 황성공원 공사도 문제의 정영시엠과
수의 계약했습니다.
2곳의 공사금액을 합치면 모두 8억 7천만원이나 되지만 특정 업체와만 수의 계약한 것입니다.
엉터리 공사에다 석연치 않은 수의계약,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사후 대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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