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중국쇼크에 유가상승 이중고

이상원 기자 입력 2004-05-10 19:18:00 조회수 2

◀ANC▶
차이나 쇼크와 계속된 유가 상승이
지역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발빠르게 나선 업체들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아직 그 심각성조차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섬유직기 제조업체.

수출 물량의 80%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인도와 파키스탄,
시리아,이집트 과테말라 등 중국 이외
지역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해왔습니다.

◀INT▶
신정환 영업팀장/(주)텍스텍
(중국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아 직기를
구매하는 바이어가 많아 이런 바이어들이
중국 긴축정책으로 대출이 중단되면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성서 첨단산업 단지에 있는
LCD 모니터 부품 수출업체.

중국 현지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중국 쇼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가 상승이라는
장애물은 피해가지 못합니다.

◀INT▶
황대섭 자재팀장/(주)희성전자
(장기적으로 유가 인상시에 기존핵심부품
원자재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대부분 업체들은 규모가
영세한데다 정보 부족등으로 이렇다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춘식 대구,경북지부장/한국무역협회
(환율 같은 민감한 가격변수 동향이나
기존 거래선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면밀하게 관찰하고 신속 대응해야)

(S/U)"지역 경제계는 중국쇼크와
유가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아직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커질수 있다는
불암감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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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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