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효도가 따로 있나요

윤태호 기자 입력 2004-05-06 18:39:17 조회수 0

대구시 수성구 보건소는 어버이 날을 앞두고 오늘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병을 앓아
바깥 출입을 하기 힘든 노인 15명을 초청해
동물원 구경을 시켜드리고
목욕봉사까지 하기로 했는데요,

홍영숙 대구시 수성구청 보건과장(여자)은,
"90 넘은 노인이 마음이 설레서
잠이 안 온다고 합디다.
10년이 넘도록 바깥에 나가보지를 못하셨다니 그 기분이 오죽하겠습니까?" 하고
안쓰러워했어요.

네에---, 물질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게' 최고의 효돕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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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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