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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에서 대구 달서 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한나라당 김석준 국회의원 당선자의 선거운동원이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선거사무장이 돈을 준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선자의 신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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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김석준 당선자의 선거운동본부에서 일했던
여성팀장 장모씨와 여성부장 신모씨,
사무보조원 김모씨가 선거가 끝난 직후
각 각 60만원과 100만원, 8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S/U] 특히 이들은 선거사무장인 63살
서 모씨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진술하고 있어,
서씨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김석준 당선자의 신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외에도 청년부장 박모씨를 비롯해
관련자 10여명을 불러 금품 수수 혐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 당선자의 선거 사무소는
오늘 오후부터 문이 굳게 잠겼고
당선자에게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 당선자 측에서도
돈이 오고간 사실을 인정합니다.
◀INT▶김석준 선거대책본부 관계자
"15일 해단식을 갖고 16일날 돈이 오갔는데
서로 언짢게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나중에 알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총선 출마자들이
사후 사례를 약속하고 자원봉사자 등
선거운동원을 모집한 뒤
선거운동을 시킨 부정선거의 전형적인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INT▶ 김규칠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
"선거운동을 했던 자원봉사자에게 사후에 돈을 주는 지를 집중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김석준 당선자를
다음주 쯤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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