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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제 82회째를 맞는 어린이 날입니다.
그러나 아동학대가 늘어나고
불우아동 보호시설에 대한 후원은 줄어들어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어린이가 많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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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지진 담배불에
4살 짜리 아이의 발이 상처투성입니다.
이 아이가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맞은 것도 학습지를 제대로 못 푼다는
사소한 이유였습니다.
이렇게 어른들의 화풀이를 위한
아동학대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INT▶김동환 /대구아동학대예방센터 팀장
"해체된 가정 늘면서 아동학대 상담건수도
매년 40% 씩 늘어난다."
그러나 학대받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시설에대한 후원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경기불황 탓에
대구지역 32개 아동보호시설에서는
새로운 후원자 모집을 포기한 상탭니다.
◀INT▶ 배명수 / 에덴원 사회복지사
"신규모집은 거의 불가능하고 기존 후원자도
해지가 속출하고 있다."
기업들의 물품 후원도 눈에 띄게 줄어
일부 시설에서는 생활필수품마저 달리는
형편입니다.
S/U] 내일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어린이 날입니다.
그러나 현실속에서는 아동학대가 늘어나고
아동보호시설에 대한 후원은 갈수록 줄어드는 우울한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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