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음식업 협회의 횡포

도성진 기자 입력 2004-05-03 17:34:46 조회수 1

◀ANC▶
식당을 개업하기 위해서는
음식업 협회의 위생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만은, 협회가 교육비외에
수십만원씩의 등록비를 강요하고 있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넓은 교실에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식당을 개업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인
위생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만 9천원의
교육비면 충분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SYN▶ 협회 관계자
"도장가져 오셨어요? 12만원 주십시오.
Q)12만원이 뭐라 그랬죠?
A)협회등록비요.

S/U) "이들은 만 9천원이면 받을 수 있는
이런 위생교육 수료증에다가 의무사항도 아닌 협회 등록비 명목으로 적게는 12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 받아왔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위생교육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은 평균 250명.

대구에서만 연 평균 교육생이 만 명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등록비가 10억원 안팎에 이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이 돈을 내는 지
어떻게 쓰이는 지도 모릅니다.

◀SYN▶ 교육생
"아니 교육받으러 갈 때 만 9천원하고 사진
두장하고 신분증하고 도장만 가져오라 그러던데, 오니까 돈내라 그러내요."

◀SYN▶
Q)교육생:삼십만원 회비내는 거 뭐예요?
A)관계자:그거 협회등록비 아닙니까.

협회측은 걷은 등록비로 관리와 홍보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SYN▶음식업협회 관계자
"지구 운영하는데 직원 인건비도 들어가고 회원들한테 환원사업도 하고..환원사업이 방역사업 같은거 그 다음 회원들 단합을 위한 회원 단합대회죠."

좋지 않은 경기에 작은 식당이라도
마련하려는 예비 사업자들은
등록비를 강요하는 협회를 의혹의 눈길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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