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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의 연중기획 보도
'이웃에 희망을',
오늘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
어린 자녀의 백혈병을 뒷바라지해야 하는
가족의 애타는 사연입니다.
서진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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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현빈이가 백혈병에 걸린 사실을 안
가족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겨우 초등학생인 아들이 백혈병과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싸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지금도 금새 눈물이 흐릅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는 현빈이의 모습에 속앓이는 더 심해집니다.
◀INT▶손현빈/대구 서평초등 4학년
(자전거 타고 싶어요. 친구들이랑 뛰어놀고
싶어요)
그 동안에는 없이 살아도
네 식구가 모두 건강해 견딜만 했는데,
앞으로 살아갈 길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공사장에서 막일을 하는 아버지 수입으로는 생활비를 대기도 힘들어
수천만 원에 이르는 병원비를
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현빈이 엄마
(도와주시면 고맙죠. 저 뿐만 아니라 이 병원,
병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병원비 부담은 가족들에게
삶의 의욕을 잃게 할 수도 있습니다.
◀INT▶하정옥 교수/영남대병원 소아과
(우리들만 이런 고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야 합니다)
보통사람들의 작은 관심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삶을 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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