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를 폭로한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4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41살 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2001년 9월 말
대구시 동구 효목동 52살 송 모 여인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가진 뒤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지금까지 100여 차례에 걸쳐
1억 3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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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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