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내인력이 꺼리는 이른바 3D 업종 일은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노동자들을 쓰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횡포를 부리는 업체가 많아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전국적으로
18만 여명에 달합니다.
대구에도 5천여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섬유와 기계, 금속 등 내국인이 기피하는 3D업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금은 내국인의 6-70%선 수준에
불과하고, 내국인 2명이 할 일을 1명이 하거나,
하루 12시간 이상의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불이익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임금을 제때 주지 않거나,떼먹는 일도 있습니다.
◀INT▶(정옥란/한족)
[집에서 아이들 공부시켜야되니까 힘들어도 일하고요 월급좀 받았으면 좋겠다]
◀INT▶(무하마드/스리랑카)
[월급날 한국 사람한테만 월급주고 우리한테는 식대 10만원주고 월급 안줘요]
특히, 불법체류자의 경우는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이들은 신변의 위험속에 생사여탈권을
쥔 기업주에게 모든 것을 맡길수 밖에
없습니다.
◀INT▶(김경태 목사)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기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금을 못받은 사람은 자기자신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