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에서 선불금을 받고 달아난 접대부와 소개업자를 폭행하고 돈을 뜯은
업주와 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전라북도 익산시
43살 박 모 씨 등 2명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8살 김 모 씨 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월 중순 쯤
자기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선불금을 받고
달아난 접대부 20살 임 모 씨 등 2명과
이들을 소개한 소개업자 32살 홍 모 씨를
'대신동파' 조직폭력배 3명에게
폭행하도록 시키고, 홍 씨를 협박해서
3천만 원 짜리 약속어음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