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목판 10만 장 모으기

이호영 기자 입력 2004-04-28 17:50:41 조회수 1

◀ANC▶
한국 국학진흥원은 오는 2천 10년까지
유교 10만 목판 수집 국민운동을 추진합니다.

10만 장을 모으면 유네스코 지정 세계 기록문화 유산으로도 등록할 계획입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선시대 목판인쇄는
유학자들의 문집출간으로 황금기를 이뤘습니다.

조선시대 문집발간경위는 한국국학진흥원에
위탁관리된 고성이씨 선비 이주정의 대계집과 대계집간역시일기를 보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3책으로 구성된 대계집의 목판수는 140장으로
판값과 판목다듬기,판각비용 등 2년 반동안
392냥이 든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 쌀 40섬을 살 수 있는 비용으로
오늘날 화폐로는 천 600만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이처럼 조선시대에 간행된 문집출간용 목판은
40만장에 달할 것으로 국학진흥원은 추정하고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이 가운데 10만장을 모을 계획입니다.

◀INT▶박원재/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원
-40만장 현재 3만장 모았다. 2010까지 10만장을...

유교 10만 목판수집 국민운동은
각 문중의 호응없이는 불가능한 만큼
한국국학진흥원은 목판의 주인인 문중의 이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설석규/한국국학진흥원 자료팀장
--소유권은 문중,위탁관리할 뿐...안심하고

모아진 목판은 올 연말 완공되는
장판각에 보관되며 위탁 문중별로 명패를 비치하고 해당 문중과 위탁된 문집 목판의
저자를 소개하는 기념공간도 마련됩니다.

특히 목판 10만장이 모아지면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록시킬 계획도 추진할 예정으로 불교의 팔만대장경과 버금가는 새로운 유교문화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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