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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식장 돌며 억대 축의금 빼돌려

권윤수 기자 입력 2004-04-26 05:42:50 조회수 1

전국 예식장을 돌면서 혼주나 손님을 가장해
억대의 축의금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48살 안 모 씨 등 1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63살 조 모 씨는 긴급체포, 성북구 종암동 42살 최 모 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99년 4월 초부터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에 3개 조직을 만들어
서로 예식장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손님이나 혼주인 것처럼 가장하고
하객들로부터 축의금 5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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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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