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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경북 동해안에서는 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물량이 크게 줄어
어민소득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포항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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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의 한 연안 마을어장입니다.
해녀들이 한 번 물질을 할 때 마다
자연산 미역을 한 망태씩 끌고 나옵니다.
이 미역을 건조대에 가지런히 널어
바닷바람과 봄볕에 사흘쯤 말리면
그 유명한 동해 자연산 미역이 완성됩니다.
요즘 동해안 어촌은 어디서나
자연산 미역을 캐 말리느라 분주하고,
이런 광경은 바닷가 정취를 더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수온 등의 영향으로
자연산 미역 채취량이 크게 줄어,
정작 어민들은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영덕군의 경우, 지난해 5백여톤의 미역을 채취해 10억원대의 소득을 올렸지만,
올해는 소득이 20% 이상 줄어들 전망입니다.
◀INT▶ 전일순 - 영덕읍 대부리
"올해는 작년의 1/10 밖에 안 된다"
◀INT▶ 조영출
"바다 수온이 낮아서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
그나마 가격라도 올라 다행입니다.
스탠덥) 이런 조각 미역 20개를 묶은 한 단의 가격은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동해안의 특산품인 자연산 미역,
올해는 양은 줄고 가격은 올라
어민들도 힘들고 소비자들이 맛보기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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