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대학가를 돌면서
억대의 물건을 훔쳐온 혐의로
대구시 북구 산격동 34살 박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해 5월 말
모 대학교 음악대학 연습실에서
19살 윤 모씨의 시가 3천 만원 상당의
바이올린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20여 차례에 걸쳐
대구지역 대학을 다니며
1억 5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뒤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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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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