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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환호, 민주,자민 침울

입력 2004-04-16 20:52:46 조회수 1

◀ANC▶
제 17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처음으로 국회에 진출하면서
대구지역 민주노동당도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분위기가 정반대였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민주노동당이 진보정당으로서는 처음으로
국회에 진출한 어젯밤 대구시당 당사에서도
끊임없이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대구시당 당사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민주노동당 후보와 당직자들은,
비록 대구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낙선했지만
전국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획득하면서
단숨에 유력한 원내정당으로
자리매김하자 잔뜩 고무됐습니다.

권영길 당 대표가 지역구에서 당선되자
이름을 연호하고,박수를 치면서 자축했고, 민주노동당의 국회진출을
노동자와 서민의 승리로 규정하면서
지역주의 극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INT▶김찬수/민주노동당 대구 선대위원장
[우리 민주노동당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정책정당과 민생정치를 실천하면서
지역주의 극복과 정치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노력] 001621-001636

민주당 대구시당은 당 대표까지
대구에 출마해 선전을 기대했다가 대구,경북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참패하자 분위기가 더 할 수 없이 침통해졌습니다.

원내 제 2당에서 졸지에 교섭단체도
구성하지 못하는 소수당으로 전락하면서
당의 존립마저 장담하지 못할 처지에 놓이자
대구시당에서는 조순형 대표는 물론
선대위원장도 자리를 비운 채
몇몇 당직자만 개표방송을 지켜봤습니다.

한 때 대구를 석권하다시피 했던
자민련 대구시당도 일부 당직자만
자리를 지키면서 개표방송을 지켜봤는데,
대구,경북에서는 물론
당의 기반인 충청권에서마저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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