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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결과의 의미와 전망

입력 2004-04-16 22:37:42 조회수 1

◀ANC▶
어제 막을 내린 대구,경북의
제 17대 총선 결과를 두고
다양한 분석과 해석,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 17대 총선의 뚜껑을 열어본 결과
대구,경북에서는 한나라당이
27개 의석 가운데 26개를 휩쓸어
바람선거의 양상이 뚜렷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역풍과
이른바 박풍, 노풍이 맞부딪친 결과
후자가 승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구,경북 열린 우리당은
대통령 탄핵 역풍을 타고
한 동안 상승세에 고무되기도 했었지만,
결과는 바람선거와 지역주의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해야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구 중/남구와 동구갑 후보를
선거일을 불과 한 달 남짓 남겨두고 공천했는데도 바람선거의 위력에 힘입어
큰 표 차이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으로서는 대구,경북이 변함없는
아성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동시에
특정지역에 기반을 둔 정당임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입니다.

열린 우리당은 전국적으로는
과반수 당선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대구,경북에서 교두보를 확보하지 못해
전국 정당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앞으로 여,야 모두
당권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에서는 대구,경북 의원들의
입지가 강해질 것은 분명하지만
박근혜 대표가 계속해서 당권을
장악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이강철 특보와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권기홍 전 노동부장관 등이
모두 원내진출에 실패하면서
대구,경북의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장원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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