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투·개표는 이렇게

한태연 기자 입력 2004-04-14 15:00:06 조회수 0

◀ANC▶
선거가 이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유권자 한 명이
국회의원과 정당을 한꺼번에 선택하는 1인2표제의 이 번 총선, 그 투표방법을
한태연 기자가 다시한번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END▶














◀VCR▶
내일로 다가온 제 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처음으로 1인 2표제가 도입됐습니다.

유권자들은 한 표는 종전 선거 때처럼
지지하는 지역구 후보에게 찍어야 합니다.

나머지 한 표는 지지하는 정당에 찍어야 하는데
이 표를 얼마나 얻느냐에 따라
그 당의 비례대표 당선자 숫자가 결정됩니다.

선거가 내일인데도 1인 2표제를
정확하게 모르는 유권자가 아직 많습니다.

◀INT▶유권자
"이번에 투표 두번 하는지 아세요?
"아뇨, 모르겠는데요"

◀INT▶유권자
"아뇨, 잘 모르겠는데요"

투표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12시간으로,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갖고
저녁 6시 전에 투표소에 가야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두 장의 투표용지 가운데 흰색용지는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용이고,
연두색은 지지하는 정당을 찍는
비례대표 투표용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구 국회의원
개표를 먼저 할 예정입니다.

개표는 전자식으로 하는데, 시간이 종전보다는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INT▶임성식 관리과장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
"이번에는 두개 투표용지가 있고,
용지가 길어서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S/U] "돈 안들이는 미디어 선거의 출발점이 된
이 번 선거는 이제 내일 투표로 모두 끝납니다"

지역과 나라를 위해 사심없이 일할
진정한 일꾼을 뽑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유권자 개개인의 투표 참여와
현명한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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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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