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어났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4월부터 지난 달까지 1년 동안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농기계 관련 사고는
모두 776건으로, 3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망자 수는 한 해 전
같은 기간 22명보다 40% 가량 더 많고,
발생 건수도 10% 가량 더 많은 것입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트랙터와 예초기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경운기 적재함에
야광판을 달고, 밤에는 가급적
운행하지 말도록 농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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