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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EBS 수능강의가 시작된 이후
수험부담이 커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강의 이후 학원이나 개인과외를 그만둔 학생도 제법 있어서
수능강의가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서진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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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이 대구시내 남,녀 고등학교
3학년생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62%가 공부부담이 커졌다고 응답했습니다.
◀INT▶김현국/대륜고등학교 3학년
(학교에서도 진도가 나가는데 따로 더해야
하니까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된다.)
일방적인 강의와 너무 빠른 진도도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INT▶장지은/남산고등학교 3학년
(진도가 너무 빠르고 학교나 학원만큼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아 스스로 할 게 많다.)
◀INT▶이설란/남산고등학교 3학년
(동영상 강의는 자기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도 못하고 단절돼 있는 교육같다.)
이 때문에 수능강의만을 요약하거나
보충해주는 교재나 학원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겠다는 학생이 63%나 됐습니다.
◀INT▶박해문/대륜고등학교 교감
(모든 교과 교재에서 유사한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말한 수능과의 연계성에
대해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모른다.)
긍정적인 면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EBS 수능강의가 시작된 지
열흘 남짓 지났는데도 수능강의 때문에 학원이나 개인지도를 그만뒀다는 학생이
벌써 17%나 됐습니다.
◀INT▶이하영/남산고등학교 3학년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볼 수 있고 인덱스
기능도 있기 때문에 유용한 것 같다.)
따라서 문제점을 보완하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희곤 교사/남산고등학교
(방송교재를 실제 교과시간에 교재와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교사들이 방송수업 내용을 체크하고
학생과 상담해서 개인에게 맞는 활용법을
제시해 주는 것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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