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룡포항에서 시운전을 나갔다 실종됐던
오징어 운반선 '동우호'가
일본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오후 6시 40분쯤 일본 근해에서
한국 선박 '동우호'를 발견하고
포항 해양경찰서로 보고했는데,
선원 4명 가운데 3명은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항 해양경찰서는 어제 오전 10시 쯤
구룡포항에서 선원 4명을 태우고
시운전을 나갔던 동우호가
통신이 끊긴 채 항구로 돌아오지 않아
오늘 경비정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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