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축구 대구FC가
오늘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새 용병 훼이종 선수는
올 시즌 첫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홈구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시민구단은
더 이상 예전의 힘없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전반 15분 브라질 용병 훼이종 선수가
첫골을 기록합니다.

십분도 지나지 않아
두번째로 골대를 흔듭니다.

후반을 13분 남기고
올 시즌 첫 헤트트릭 골이 터져나옵니다.

훼이종과 함께 새로 영입된 노나또 선수 역시
질세라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ＩＮＴ▶훼이종 선수/대구FC
"앞으로 남은 경기도 계속 승리하기를 바란다"

주전선수들이 빠진 수비진은 두 골을 허용해
결국 4대 2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ＩＮＴ▶박종환 감독/대구FC
"대구팬들에게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개막전에는
3만 2천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ＩＮＴ▶도영훈/대구시 범물동
"대구FC 화이팅..."

월드컵 경기장 수변관 주변에는
대구FC 주주동산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대구FC를 탄생시킨 주주
4만7천여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주주동산은
월드컵경기장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