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남매를 맺은 여인을 살해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산경찰서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46살 구 모씨에 대해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 씨는
사채빚을 갚기 위해
의남매를 맺은 포항시 남구 연일읍
44살 김 모 여인에게
천 만원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김 씨가 이를 거절하자 지난 6일 밤 9시 쯤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한 하천 근처에서
김 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인근 저수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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