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고속철 지연, 환불항의 소동

도성진 기자 입력 2004-04-09 00:36:27 조회수 1

◀ANC▶
개통 열흘도 안 된 고속철도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착한 고속철도를 두고 환불 규정 시간을
넘겼다,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맞서면서
어젯밤 고속철 동대구역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승객 수 십명이 환불을 요구합니다.

◀SYN▶ 고속철도 승객/ 어젯밤 동대구역

서울을 저녁 8시에 출발한 29호 고속열차는
동대구역에 9시36분에 도착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잦은 신호대기로 고속철도가
20여분 늦게 도착하면서 말썽은 시작됐습니다.

환불 기준 시간은 25분,

이 시간을 넘겼다는 승객들의 주장과
넘지 않았다는 역무원의 주장이 평행선을
이어갔습니다.

◀INT▶ 박정희 / 경산시
(우리가 분명히 계산했어요. 분명히 25분을 넘겨 10쯤 더 됐어요)

◀INT▶ 김병학 / 동대구역 영업과장
(저희들이 처리하기는 참 곤란하죠. 하지만 24분 일때는 보상해 줄 수 없다)

며칠전 급힌 만든 환불규정 자체도
애매하기만 합니다

도착이란 것이 열차 머리가 역에 들어온 때인지, 아니면 객차 문이 열릴 때인지,

이번 처럼 수십 초를 놓고 시비가 붙으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김선철 / 포항시
(열차 머리가 도착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면 우리보고 뛰어 내리라는 이야기냐)

비슷한 시각, 동대구역에서는 또다른 고속철도가 환불시비에 휘말렸습니다.

7시 반에 서울을 출발한 67호 고속 열차도
1분이 안되는 시간을 두고 승객과 역무원 사이에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S/U)"잦은 지연운행에다 환불규정을 둘러싼
시비까지 더해지면서 고속철 이용객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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