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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벌어진 '고속열차 지연도착과
환불요구 소동'이 기기 오작동 때문으로
드러나면서 고속철도 안전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철도청의 수준 낮은 서비스에도
많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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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저녁 서울에서 출발한 제 29호 고속열차와 제 67호 고속열차가 예정보다 20여분 늦게 동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철도청은 칠곡 신동에서 고속열차가
기존선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기기고장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고속열차 종합상황실 직원
"선로전환기 자체에 불일치 현상이 있어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20분 지체했다"
승객들은 충청북도 옥천에서 신동 사이에서도 예닐곱 차례나 정차와 출발을 거듭했다고 주장합니다.
◀INT▶김선태씨/포항시 (제 67호 승객)
"신호대기라고 잠깐 서고, 잠깐 가다가 또서고
이게 무슨 고속철입니까"
◀INT▶ 박정희/ 경산시
"그냥 신호대기다, 신호대기다. 어떻게 고속열차가 신호대기를 해요?"
S/U] "이 때문에 철도청이 밝히는
선로전환기 고장외에도 고속선로 자체에도
이상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철도청은 운임의 25%를 되돌려주는
기준 지연시간에 30여초 모자란다'면서
환불을 거부했고, 수준 낮은 서비스에
불만을 터뜨린 승객들은
2시간 넘게 항의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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