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문화방송과 서구 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총선 후보 텔레비전 토론회가
오늘 오후 열려 후보들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토론회에서는
20여년 동안 정치적 경쟁관계였던
한나라당과 열린 우리당 후보가
서로를 향해 공격의 날을 세웠습니다.

◀ＩＮＴ▶서중현/열린 우리당
"서구 구석구석에 강후보가 3년 11개월 만에
처음 나타났다.지역구를 소홀히 해서야"

◀ＩＮＴ▶강재섭/한나라당
"너무 과장된 표현이고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좋은 법률을 만들고 좋은 정책을 내고"

최근의 이른바 '노풍'을 의식한 듯
노인복지 정책공약도 경쟁적으로 내 놨습니다.

◀ＩＮＴ▶백승홍/무소속
"노인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ＩＮＴ▶김진수/민주당
"그 분들이 국가자산이 되도록 "

◀ＩＮＴ▶김기수/민주노동당
"노인들이 단순히 사회적 공경의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사회의 인격체로 자리잡아야"

후보들은 텔레비전 토론회가
중반 지지세 변화와 막판 부동층 끌어안기에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한 치도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내일은 낮 12시 15분부터
대구 달서구 을 선거구,
오후 5시부터는 대구 북구 갑 선거구
후보 토론회를 생방송으로 엽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