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제조업 공동화 위기

입력 2004-04-07 17:11:12 조회수 1

◀ANC▶
대구지역 제조업체 가운데는 기회만 있으면 중국으로 떠나겠다는 업체가 많아
가뜩이나 심한 제조업 공동화 현상이
갈수록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70여개 제조업체를 상대로 '중국으로 진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C/G]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14%는
이미 중국으로 진출해 있었고,
'의향이 있다'는 업체가 22%였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고려해 보겠다'는 업체도 43%로 셋을 모두 합치면 무려 80%에 가까웠습니다.

◀INT▶임경호/대구상공회의소 기획조사부장
[우선 중국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고 특히 인건비가 싼데다 각종 투자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제조업체의 중국투자는
지난 2000년 14건, 519만 달러에서
지난 해에는 55건, 3천 119만 달러로
불과 3년만에 6배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C/G] '중국을 비롯한 해외투자 때문에
대구지역 제조업 공동화가 현실화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응답한 업체가 54%,
'가능성은 있지만 현실화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35%였습니다.

전체의 72%가 '값싼 중국제품이
대량으로 들어옴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해,
'많은 업체가 중국으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남아 있는 업체는 중국제품과
씨름하고 있는 형국'임을 보여줬습니다.

S/U] "제조업의 공동화는 바로 고용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도 심각하지만,
현재로서는 떠나는 기업을 붙들만한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는 데 더 큰 고민이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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