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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문털이 일당 검거(그림 있음-제작중)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4-07 16:09:50 조회수 0

고속도로 사고처리반으로 위장해서
자동차 안 금품을 털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37살 유 모 씨 등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30일 밤 자정 쯤
집 앞에 세워둔 충청북도 옥천군
21살 이 모 씨의 차창을 부수고
350만 원 짜리 오디오를 훔친 것을 비롯해
65차례에 걸쳐 남의 차 안에 있던
골프채와 노트북 컴퓨터 등
1억 3천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미시 원평동 모 여관에 묵으면서
고속도로 사고처리반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고속도로 나들목 가까운 곳에 세워둔 차를
주로 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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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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