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오늘은 아침부터
경북지역 민심잡기 순회를 시작했습니다.
박 대표는 가장 먼저 선산 성심양로원을 찾아 노인들에게 '국가가 효도를 해야 한다'면서
열린 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을 겨냥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어제 영덕과 포항 등
동해안 표심을 공략한데 이어 오늘은
구미에서 시작해 의성과 안동, 영주를
차례로 거치면서 경상북도 내륙지역
표심을 훑을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표는 당초 오늘 아침
구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과
출근길 인사 등의 일정을 잡았다가
어젯밤 늦게 갑자기 양로원 방문으로
일정을 바꾸는 등 당 지지도를 올리기 위해 극도로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 대표는 열린 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회담제의에 대해 '총선이 끝나면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지만 지금은 왜 만나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저께는 열린 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대구를 방문했고, 민주당은 조순형 대표가
대구에 상주하면서 영남권 표결집을
시도하는 등 선거전이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여,야 지도부의 대구,경북 표심잡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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